오랫만에 후기라는 글을 쓰게 되니 살짝 긴장도 됩니다.

정말 만족해서 글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ㅎㅎ

저는 물건 두번 받고 하나는 반품...

이유는 라미아스텔라에서 요청한 로고자료가 해상도가 미흡하여

검색 후 크기와 위치를 카톡으로 논의 후 진행하였으나

어디서 잘못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원하지 않은 곳에 자리잡은 채 배송되어

라미아스텔라 측에서 택배비 두 번 지불하는 불상사가...ㅎ

반대로 생각한다면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고 빠른 대처를 해주시는 것이라

이런 점에서는 높이 사고 싶습니다.

사진은 순서대로 봐주시면 됩니다.

1)

우선 배송 후 받은 사진...
일반적인 의류 배송 포장과 동일합니다.

2)

포장 개봉 후 내용물입니다.

라미아스텔라의 명함과 리뷰이벤트 안내쪽지와 자수 위치와 로고컬러 그리고 로고 시안이

첨부되어 고객과의 소통 내용이 이상 없었음을 확인하고자 첨부한 듯 합니다.

3)

우선 앞치마의 주된 목적은 실용성이니 박음질 먼저 확인하였습니다.

날림으로 박은 건 없었고 "made in korea"이니 만큼 튼튼해 보였습니다.

폴리에스터 65% 면35% 혼방제품으로 일반세탁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도 선명합니다...^^

4)

보통의 앞치마일 경우 자수가 아닌 실크인쇄방식(?)으로 시간이 지나면 상하기 쉬운데

자수방식으로 로고를 새기니 조금 더 고급스럽고 오래갈 듯 합니다.

5)

혼자 타이머 후 사진찍고 모델하느라 조명은 신경을 못썻네요.....

이 부분은 감안하여 봐주시기 바라며

주문한 물품의 색상은 네이비에 L 사이즈 입니다.

참고로 저는 키185에 고된 노동으로 똥배도 사라진 건장한 체격...ㅎㅎ

색상 선택시 다양한 색상이 라미아스텔라에 나와 있으며 블랙만 일반 블랙과

차콜이라는 품목이 있습니다.

사이즈는 다양한데 홈페이지에 상세한 안내가 있으니 꼼꼼히 살펴본다면

선택의 오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 팔이 없는게 아니라 뒷짐지고 찍어서 안나왔네요...ㅎ

오히려 안 나온게 좋아 보여서 그냥 올립니다. 털복숭이 팔 봐서 눈버리실까봐....^^)

뒤쪽 사진을 못찍었는데...

뒤 어깨 쪽 가로지르는 끈에 혹시 불편하진 않을까 싶었는데

모자쓰고도 입고 벗을 수 있네요...

(제가 키 만큼이나 머리도 대두에 모자도 페도라입니다..쿨럭)

L 사이즈와 XL 사이즈의 큰 차이점이라 본 건 엉덩이를 덮느냐 안덮느냐와

끈 묶음 위치가 뒤쪽인지 앞쪽인지의 차이로 봤습니다.

아마 일반적인 종아리까지 내려가는 앞치마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앞치마의 끈묶음으로 인해 배가 불편함을 느끼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끈묶음으로 복부의 불편함을 해소하는게 L 사이즈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기장은 제 경우엔 무릎 위 까지 오는 편입니다.

여름철엔 긴 것보다는 나을 듯 합니다.

물론 앞치마의 주머니가 캥거루 배주머니처럼 크게 한가운데 있습니다.

주머니 위치도 한가운데와 바지의호주머니 위치 두 곳으로 이렇게 두군데로

나눠놓은 것 두가지 선택하게 하였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도 남네요..

그래도 깔끔한 앞치마가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1인 업장에서는

좋을 거라 봅니다.

좋은 제품을 만나서 저도 기분 좋고

라미아스텔라도 만족하는 고객과 함께하셔서 기분 좋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번창하세요...~~~